2010.2.2 AM12:31
굳이 내 길이 어딘지 알려고 애쓰지 않아도
나에게 지금 당면한 문제들, 현재에 충실한다면,
언젠가는 갑자기 길이 보일 때가 나타날 것이다.
초조해 할 거 없고 두려워 할 것 없다.
난 잘 해낼 것이고, 언제든지 길은 있다.
2010.2.2 AM12:31 일기장 한켠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금 시각. 새벽 3:26
다시 누워도 잠은 올 거 같지 않다.
이런저런 생각에...아직도 입가에 맴도는 오징어안주들...속이 별로다.
오늘. 아니 어제.
내 인생 첫 소개팅.
음. 재밌었음.
에프터? 모르겠다.제길.
아 쿨하게 생각않하고 기대안하고 싶은데.
그렇지가 못하다.
뱃속 상태는 매우 별로고, 자꾸 생각난다.
에라이...
도질병? 도질병?(웬 도질병...)
그 사람은 진짜 내가 어땠을까.
날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매우 궁금하다.
첫만남과는 달리 얘기할 수록 맘에들었다. 재미도있었고.
휴 이번에도(?) 나 혼자의 착각-망상-지나친 기대일까
난 여태까지 내가 이런쪽에서도 눈치가 빠른줄알았다.진심으로.
그러나 그게 결코 아니였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다. (시험기간중)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앞서가지말고 착각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건만.
했건만.
잘 안된다.
술 때문인가. 아니면......
제길. 잠이안온다.
27, 28, 29, 30, 31..........
휴..시간아 빨리가라
어제 진정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
맥주 500에 소주 한 4~5잔?
3차까지. 중간에 매우닭발에 좀 쩔고
라스트로 노래방. 감기때문에 지르지도못하고 조심조심
내친구.노래 엄청잘한다.와우.
그 아이와는 조금 한발짝 다가선것같다. 약간의 거리감은 있지만.
앞으로 좋은 사이가 될 수(?)있을 것같다.
그리고.
내년학기에 집부에 들어갈까 고민중.
대학생활에 남는게없기때문에. 뭔가를 하고싶다.
남들앞에서 서는것도 좋아하기에.
친구가 꼭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 히히.
막차 끊겨서 결국 택시타고(8000) 집. 2시까지 컴터하고.잠.
어제부터 윈도우테마깐다고 난리치고있는데
왜 이렇게 안됨???????????????????????????????짜증이빠시.
끝을보겠어.
노래 좀 많이 듣고. 오늘이 날씨 최강이라지만.
상황봐서 화실도좀가고.. kt가서 아이폰 상담좀 해보고 ㅋㅋㅋㅋㅋ
아이고
지금상황에서 제일 걱정되는건 한의원이구만.
치료중간에 술먹으면 염증을 유발해 곪을수도있다는데?
연말이라..술자리가 몇번 있을텐데 이건뭐.......
어쩌지? 1월달로 미뤄야되나? 미루기엔 피부가 절실하다 흐미.
아 속 안좋아
11.12 목요일 first 면접....
11.14 토요일 아부지. 미국본사. {영어!!}
11.15 일요일 양재ㅡ전국댄스스포츠대회
11.17 화요일
+kbs스포츠 2009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친척동생이 국가대표되는건가 +ㅁ+화이팅!!
+한의원- 좋아좋아! 두근두근>ㅁ< ..망할 ㅊㄱㅇ 피부과..
11.18 수요일 재즈댄스학원 기간미룸. 1월4일부터 restart!
11.19 목요일 mp3 150티켓 9000원.
11.20 금요일
수원애경 조조영화 '백야행' 고수쩔. ★★★★* 별네개반;
kbs,mbc 방송국견학
today
11.21 토요일 백야행 ost다운. 좋네~
2시 보드타러♥
겁내지말고 멋드러지게 타고오쟈!-.-!!
엊그제 오랜만에 한번 들어가봤던 사이트.
인턴모집이 딱 당일까지라 미리써두었던 입사지원서를 조금 수정한뒤(기획 →마케팅)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에라이 모르겠다 라는 마음으로 지원.
자세히보니 이메일지원. 또다시 지원.
그냥 포기 반으로 있다가. (처음 인턴지원이라 떨.렸.다)
설마하고 , 그 이후로 핸드폰을 내내 쥐고 다녔다
그러더니 어제 오후 집으로가는 셔틀정류장에서 전화 띠딩
역시 내 전화는 중요한 전화에 먹통. (우려했던 일이)
그 전화는 내일 면접올수 있냐는 전화였다!
친구의 손을 부여잡고 나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그래! 이제 가는거야!오호호!난 잘할 수 있따!'
오만가지생각. 옷은?영어는?...등등
언니네집에서 정장을 좀 빌리고 학원도 제낀 채 집으로와서 면접연습
그러고 1시가 다 되어 자고 다음날 6시에 일어났다.
미리 준비다하고 거울보며 또 연습
아침에 강남으로 가는 지하철은 참 기분이 신선했다. (맨날 타는 4호선말고 2호선!!)
양복입고 출근하는 남정네들은 다 멋있어보이더라.(솔직하게)
긴장안할라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어느새 도착. 1시간일찍도착해서 앉아서 연습.
그때부터 슬슬 입질이오더라. 면접장면을 상상하면서..점점 더더더더더 떨리고
시간이 다가와 일찍 가야될 것 같아 회사로...
회사로 가는데 입구를 몰라 갈팡질팡. 안내여자분께 물어봐 간신히 찾아 들어가고...
(무슨 회사가 그렇게 경비가 살벌하지.. 입구부터 만만치 않고...인터폰 2번을 울리고
드디어 도착. 엥.카운터도 없고 해서 혼자 뻘쭘뻘쭘하다가 ..어쩌어쩌
면접시작.
그냥. 면접이 아니라 면담같았다.
암튼 결과적으로. 당장필요한 사람을 구하는거였더라. 에휴 꼭 들어가고싶었는데
내일 오전중에 연락주신다는데, 떨어질거같다. 난 기말보고 하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니깐
떨어지면 할 수 없지뭐. (난 마케팅보조를 원했는데 티케팅업무...흠..)
아 근데 다른 애들이 인턴면접보러간거 아는데...쩝
*
요즘 알아보니깐- sac가 보인다. 여기 괜찮은건가?경쟁률센가? 내일 결과보고 시간되면 여기나 한번 가봐야겠다. (그러고보니 같은 역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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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벌고싶다
핸드폰바꾸고싶다
비행기타고 여행가고싶다
무대에 서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