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사랑니 발치

일기 2009. 12. 29. 21:34
어제 강남에 가서 동동주+사이다(굳)
모임. 그냥 그랬음.
난 술먹으면 기분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울적해져.
간신히 막차. 휴 다행

새벽에 충격적인 소식듣고 눈물.
그러나 바로 마음잡음.
난 강한뇨자니까.!

이상한 꿈? 몇개꾸고
한의원갔다가 -
치과가서 시원하게 사랑니 뽑아버림.
눈물 한방울.

어금니에 거즈물고
수원에서 친구.
어금니 물은 채로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고
2시간뒤에 모밀정식.환상이었음

아 뭔가 막 지르고 싶다.
뭔가 매우 답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