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오랜만에 한번 들어가봤던 사이트.
인턴모집이 딱 당일까지라 미리써두었던 입사지원서를 조금 수정한뒤(기획 →마케팅)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에라이 모르겠다 라는 마음으로 지원.
자세히보니 이메일지원. 또다시 지원.
그냥 포기 반으로 있다가. (처음 인턴지원이라 떨.렸.다)
설마하고 , 그 이후로 핸드폰을 내내 쥐고 다녔다
그러더니 어제 오후 집으로가는 셔틀정류장에서 전화 띠딩
역시 내 전화는 중요한 전화에 먹통. (우려했던 일이)
그 전화는 내일 면접올수 있냐는 전화였다!
친구의 손을 부여잡고 나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그래! 이제 가는거야!오호호!난 잘할 수 있따!'
오만가지생각. 옷은?영어는?...등등
언니네집에서 정장을 좀 빌리고 학원도 제낀 채 집으로와서 면접연습
그러고 1시가 다 되어 자고 다음날 6시에 일어났다.
미리 준비다하고 거울보며 또 연습
아침에 강남으로 가는 지하철은 참 기분이 신선했다. (맨날 타는 4호선말고 2호선!!)
양복입고 출근하는 남정네들은 다 멋있어보이더라.(솔직하게)
긴장안할라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어느새 도착. 1시간일찍도착해서 앉아서 연습.
그때부터 슬슬 입질이오더라. 면접장면을 상상하면서..점점 더더더더더 떨리고
시간이 다가와 일찍 가야될 것 같아 회사로...
회사로 가는데 입구를 몰라 갈팡질팡. 안내여자분께 물어봐 간신히 찾아 들어가고...
(무슨 회사가 그렇게 경비가 살벌하지.. 입구부터 만만치 않고...인터폰 2번을 울리고
드디어 도착. 엥.카운터도 없고 해서 혼자 뻘쭘뻘쭘하다가 ..어쩌어쩌
면접시작.

그냥. 면접이 아니라 면담같았다.
암튼 결과적으로. 당장필요한 사람을 구하는거였더라. 에휴 꼭 들어가고싶었는데
내일 오전중에 연락주신다는데, 떨어질거같다. 난 기말보고 하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니깐
떨어지면 할 수 없지뭐. (난 마케팅보조를 원했는데 티케팅업무...흠..)
아 근데 다른 애들이 인턴면접보러간거 아는데...쩝
*
요즘 알아보니깐- sac가 보인다. 여기 괜찮은건가?경쟁률센가? 내일 결과보고 시간되면 여기나 한번 가봐야겠다. (그러고보니 같은 역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돈벌고싶다
핸드폰바꾸고싶다
비행기타고 여행가고싶다
무대에 서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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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8 PM2:28

일기 2009. 11. 8. 14:28

잠도 앵간히 잤다.
그만 멍 때려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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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7 일기

일기 2009. 11. 7. 19:35

*
피부와 관련된 블로그 글을 보다가
오늘 결국 질렀다. 
감초+생녹두+녹차+삼백초_샘플로 발아현미,살구씨 가루
-13,300
결심,스케줄,성공습관 등 메모할 거 편하게 하려구
화이트 보드도 주문. (이뿐건 비싸서...걍 자석겸화이트보드)
-17,000 (둘다 인터파크에서 주문)

생각해보니깐
춤추면서 머리카락이랑 땀이랑 얼굴에 붙어서 여드름이 나는 것 가텨!
머리 꽉 묵고 춤춰야지.
팩도 잘하고, 음식 조절하고, 과일 많이 먹고, 저녁은 조촐하게 먹고마랴.
살도 빼고 일석이조지뭐.
화이팅! 좋아지고있어~

**
어제 엄마랑 약간의 트러블.
안 그런척 하지만 둘 다 불편.
사실 학원에서부터 안 좋았다.
난 왜 이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거야?
소심하고 내성적인거야?
입 조그만 사람이 말하는 거 아낀다는 말이 맞나보다.

아무튼 그래서 난
내가 당당해 질 수 있는 시간.
춤출 때가 좋다.

***
흙침대에서 잤다.
딱딱해서 원, 좋은 걸 모르겠다.

****
요즘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난다.
나 보고 웃지 말라고...
나 혼자 오해하고 가슴저리게 하지 말라고...

그 사람...
알고 보니 몸도 좋다.
으허허.
잘 될 수 있는 껀덕지는 없지만
약간의 희망은 가져본다.
'친해지고 싶다' 뭐 이런거?
근데, 모든 여자들한테 그렇게 대하는거야?

흠 나 또 혼자 이러다 말겠지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그렇게?

누구나 말하는 거지만
멀리서 찾지말라고. 가까이에 있다고.
흠 누굴까 나의 연인은

*****
너...
인턴 합격한거니?
도대체 무엇으로..?
아이고 나도 회사는 가야쓰겄는데..
마음은 예술원(?)에 가서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돈은 벌어야 될거 아니여...독립도 해야되고
아 어째꺼나 저째꺼나
회사는 알아봐야 되니깐.
휴. 학원을 화,목으로 바꿔야되나ㅡ 이것도 저것도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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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웃을 일 만은 아니구나
숨 쉬는 거 빼고 다 거짓말인건가
증거를 찾는 과정과 함께 콘서트장에서의 열광이 오버랩된다.
대이변은 일어나지 않겠지.
그냥 즐거움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남아주시길.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진짜 긴가민가 했는데...
증거를 찾는 과정에서 없는얘기,부풀린 거,사채..등 순 거짓말 투성인 것 같다.
자존감이 심하면 저 정도로 되는건가
그리고 이거보니까 출마하는 것도 별거아닌 것 같은데?

근데 나 이거 쓰면서 뭔가 무섭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방송에 출현한 사람이나 제보한 사람들, 뭔가 후환이있을 것 같애
나 너무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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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

일기 2009. 10. 31. 14:37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게 냉장고에.
처음엔 겉에 그림보고 메추리알인가..-_-; 무슨 '알'인줄알았다.(こご)
조심스럽게 열었더니


요런 것이 빽빽히 들어있더라.
뭐지?하면서 한입 베어먹었다.
찹살떡이었다. 근데 찹살떡보다 훨씬 맛있더라.
쫄깃쫄깃한 것이. 금새 많이도 집어먹었다.


옆에 보면 망개떡의 유래가 적혀있었다.
오 좋아 좋아 이런 훌륭한 잎사귀가!
잎사귀도 먹어버릴려다가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향기가 베어나오면서 떡에서도 잎의 향이 맴돌아 일반 찹쌀떡보다 맛이 달랐다.



요것이 떡을 싸고 있는 망개나무 잎사귀.
고귀하도다.

맛있네~
근데 난 왜 맛있는 거 먹으면 '결혼하고 임신해서 지금먹는 음식이 생각날까?' 이런 생각이 들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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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일기 2009. 10. 31. 14:21



너는 니 임무에 충실하라며. ㅋㅋ빵터졌음

저 밑에 걸레를 둘 다 띄었다 붙일 수 있으면 빨기 쉬울텐데말이지.
그리고 신으면 발에 땀나 천을 잘못택했어.
(학교에서 이런 수업을 받다보니 이런 생각만 하게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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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조교라도 간만에 진땀 좀 뺐다.
근데.... 좀 재밌네? ㅋㅋㅋ 역시 난 주목받는 걸 좋아하납다.

**
나의 진로설계를 위해 상담이 필요함을 느꼈다.
노동부에서 하는 구직a프로그램 등도.

***
허경환인줄 알고 달려갔는데 허경영.
내 눈을 봐라봐. 너는 행복해지고.
허경영에 대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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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 or 만나면 기분 우울해지는 친구
여자들의 수다에선 남자얘기 빼면 시체다라는 생각이.

도움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존심상해서 표정관리하기 힘들었다.

요즘 많이 우울해하는 나. 기운내자.
내일은 푹자고 dance로 이밤을 쉐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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